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주메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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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고를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시옵니까? * 대고 (大故) - 어버이가 돌아가신 불행한 일
망극하기 한이 없습니다.
갑자기 상사를 당하시니 얼마나 망극하시옵니까?
약시중(시탕) 한번 못 드려 더욱 망극합니다. * 시탕 - 어버이의 병환에 약시중을 드는 일
병환이 위중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니 얼마나 망극하십니까?
망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.
친환(親患)으로 그처럼 고민하시더니 상사까지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?
그처럼 오래 신음하시다가 영영 회춘하시지 못하시니 참으로 망극합니다.
춘추(春秋)는 높으시어도 항상 강녕(康寧)하시더니 졸연상사(卒然喪事)를 당하시니 얼마나 망극하오리까?
불편하시다고 하셨으나 식사도 여전하시고 출입도 여전하시더니 어느 날 ○○에는 '내가 아마 죽을 것 같으니 다른 데 가지 말고 이방에서 자라'고 하시어 조금도 다를 바 없이 주무시더니 ○시쯤 되어서 식구들을 깨우라고 하시더니 자세한 유언을 하시고 ○시에 별세하시어 약시중 한번 못하여 드린 것이 더욱 망극하오이다.
객지에서만 계시다가 뜻밖에 상사를 당하시니 더욱 망극하시겠습니다.
직무에 얽매여 슬하에서 봉양 못한 것이 恨이 됩니다.
참척을 보시니 얼마나 비감하십니까?
* 참척 -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음, 또는 그 일 / 비감 - 슬픈 느낌
가운(家運)이 불길하여 이런 꼴을 당하니 비참할 따름입니다. 인사받기가 부끄럽습니다.
대상 혹은 소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옵니까?
* 소상 - 죽은 지 한 돌 만에 지내는 제사 / 대상 - 죽은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
망극할 따름입니다.
얼마나 마음 아프시겠습니까?
잊자 해도 자꾸 머리에 떠오르는군요.
중씨 (혹은 계씨) 상을 당하시니 오죽이나 비감하십니까?
* 중씨 - 남의 '둘째 형'을 높이어 이르는 말 / 계씨 - '남의 아우'를 높이어 일컫는 말
* 득죄 - 잘못을 저질러 죄를 얻음
부모 전에 득죄 한 것이 죄송합니다.
백씨상(伯氏喪)을 당하니 오죽이나 비참하시겠습니까?
평소의 생각에 수한(壽限)이 그렇게 짧으실 줄 몰라 의외입니다.
중씨상(仲氏喪)을 당하시니 오죽이나 비감하오리까?
부모 앞에 득죄한 것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
계씨상(季氏喪)을 당하니 할반지통(割半之痛)이 오죽하오리까?
저의 수한이겠지만 비감하기 한이 없습니다.
복제(腹制)말씀 뭐라 여쭈오리까?
여쭐 말씀이 없습니다.
謹弔(근조), 追慕(추모), 追悼(추도), 哀悼(애도), 弔意(조의), 尉靈(위령)